치킨버거 끝판왕!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이태원점 찐후기 (Rocka Doodle Nashville Hot Chicken Itaewon / 내돈내산)

개인적으로 햄버거에는 당연 소고기 패티가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해왔지만,

최근 그 생각을 180도 바꾸게 만든 근본 아메리칸 치킨버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태원점을 시작으로, 지금은 성수, 압구정까지 확장한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이 그 주인공인데요,

세 지점 가운데 이태원점 방문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참고 바랍니다.

(업체로부터 어떤 보상이나 요청도 받지 않은,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1. 치킨버거 찐맛집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기본 정보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은 2018년에 처음 오픈한 국내 첫 내쉬빌 핫치킨 전문점으로,

전통적인 맛을 구현하기 위해 미국 남부 조리법에 기반하여 버터, 라드, 흑설탕을 베이스로 소스를 만들어

찐 미국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찐한 미국맛이 느껴지네요...)

치킨버거 찐맛집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이태원점 외관 및 인테리어

 

참고로 '내쉬빌 핫치킨'은 1930년대에 미국 남부 도시 '내쉬빌'에서 한 할머니에 의해 만들어진 치킨으로,

평소에 말을 안 듣던 할아버지를 혼내주기 위해 평상시 즐겨 드시던 후라이드 치킨에 몰래 매운 소스를 발라줬지만

오히려 할아버지는 땀을 뻘뻘 흘리며 너무 맛있게 드셨고, 그 치킨이 소문이 나 '내쉬빌 핫치킨'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 외,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이태원점의 위치, 영업 시간 등 기본적인 정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위치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나길 9, 1층
• 영업 시간 : 11시 30분 ~ 21시 (20시 30분 라스트오더)
  * 토요일 14시 30분 ~ 17시 브레이크타임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주차 : 불가 (매장 문의 시 발렛 가능) /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추천 (이태원 세계로 주차장 / 용산구청 지하 주차장)
• 기타 : 포장 가능 /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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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킨버거 찐맛집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찐후기

치킨버거 찐맛집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의 치킨버거를 접해본 후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지금까지 먹었던 치킨버거는 모두 가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외식업에 치킨버거 열풍을 불고 온 주역'이라는 매장 소개 글이 쉽게 납득되는 맛이었습니다.

 

저는 평일 점심 시간에 방문하였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갔던 분의 말로는 요즘도 주말에는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다양한 버거 메뉴 가운데,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이태원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치즈킨'을 주문하였고,

추가로 일반 감자튀김과 후라이드 치킨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특이하게 치킨버거 주문 시 '맵기'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추천은 1단계 이상이지만 조금이라도 매운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린 편이라 저는 0단계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도 매콤매콤한 맛이 올라오더라구요.)

 

보다 많은 메뉴는 아래 링크로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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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이태원점 치즈킨 감자튀김 후라이드치킨

 

버거의 크기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며, 성인 남자 기준 버거 단품으로는 부족할 것 같았습니다.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치킨버거의 주인공, 치킨은 버거에 넣어 먹기 아까울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겉은 적당히 바삭하고, 속은 엄청 촉촉하면서도, 매콤한 기운이 감도는 맛이 자극적이면서도 중독적이었습니다.

이런 치킨과 버거의 번, 적양파, 그리고 치즈의 조합은 이 맛있는 치킨을 '버거로 먹는 이유'를 알려주는 듯했습니다.

재료들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졌고, 적당한 크기로 먹기도 편해 간단하지만 훌륭한 한 끼로 최적이었습니다.

 

감자튀김은 특별할 것 없었고, 윙봉 부위로 만들어진 후라이드치킨은 '매콤한 치킨'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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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킨버거 찐맛집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리뷰를 마치며

지금까지 치킨버거 찐맛집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이태원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디서 가든 역이랑 다소 떨어져 있고, 언덕에 위치하며, 주차도 불가능해

접근성이 다소 좋지 않은 점만 제외한다면 정말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명실상부 미국식 치킨버거 찐맛집'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타 지점도 방문해서 그 지점만의 특별한 메뉴를 먹어볼 예정이구요,

혹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간 내서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