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가 도대체 뭔데?

요즘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 릴스 등 숏폼 콘텐츠를 자주 접했다면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가 머릿속을 맴돌 거예요.

짧은 밈(meme)이 하나의 챌린지가 되어 유명 연예인이나 크리에이터를 통해 퍼지던 것이

이제는 패러디까지 더해지며 뇌절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꽁냥이'라고도 불리는 이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그 유래부터 현재까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영상 캡쳐

 

1.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유래

아마 대부분이 이 영상을 최근 영상이라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놀랍게도 이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영상의 시작은 바야흐로 2021년 말입니다.

당시 한파를 다룬 MBN 뉴스7의 '지하철역 동파사고' 관련 뉴스에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를 고양이가 걸어 다니는' 인서트 영상이 사용되었는데요,

한강이 얼어붙을 정도로 매서운 추위를 보여주려고 한 의도와 달리

빙판 위를 사뿐사뿐 걸어 다니는 '귀여운 고양이'에 이목이 집중되게 되었습니다.

이후 해당 영상은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2022년부터 겨울 시즌마다 활용되다가, 이번에 급부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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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확산

이후 누군가 해당 영상에 나오는 멘트인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를

3회 반복 시키고, 비트를 더해 하나의 음악(?)을 탄생시켰고, 간단한 동작을 더해 챌린지로 확산되게 됩니다.

특히, 카리나, 츄, 달씨 등 유명 연예인과 유튜버가 챌린지에 참여하며 확산에 불이 붙기 시작했는데요,

제 기준 가장 유명한 챌린지는 아래 링크로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카리나는 원본을 못찾겠네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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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뇌절

당연히 이번 밈(meme)도 챌린지를 넘어 뇌절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원본 뉴스 영상에 AI 보이스로 만든 새로운 스크립트를 더해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온갖게 돌아다니는데요,

대표적으로 GT86 드리프트 머신이 돌아다니는 것이 있습니다.

(아마 위 영상을 보고 나면, 인스타 릴스는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로 도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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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뇌절을 거듭하고 있는 지금, '꽁냥이' 밈(meme)의 수명은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약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보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더 늦지 않게 보내보시길 바랍니다.